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조상우가 복귀해도 넥센의 마무리투수는 한현희다. 또한 1군에 복귀한 신재영은 당분간 불펜투수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앞서 향후 마운드 운영 계획을 전했다.
최근 김세현이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넥센은 한현희가 뒷문을 맡고 있다. 한현희는 최근 5경기서 3세이브 1홀드 1패를 기록했다.
장정석 감독은 “조상우가 돌아온 후에도 마무리투수는 한현희다. 광주 경기(8일 KIA전)는 고려해야 할 데이터 때문에 중간계투로 나갔던 것이다. 한현희는 멘탈이 좋은 선수”라며 한현희에게 힘을 실어줬다.
지난 11일 1군에 등록된 신재영은 당분간 불펜투수로 활용된다. 장정석 감독은 “신재영은 일단 중간계투로 쓸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짧은 이닝을 소화할 수도, 롱릴리프가 될 수도 있다. 경기력이 회복된 이후 선발투수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이어 “신재영은 구위가 올라오는 과정이다. 공이 가운데로 몰리는 게 문제였는데, 차츰 좋아질 것이라 본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0일 마이클 보우덴(두산)의 공에 머리를 맞았던 장영석은 컨디션을 회복했다. 다만, 12일 한화전까지는 휴식을 취한다.
장정석 감독은 장영석의 몸 상태에 대해 “오늘 훈련을 소화했다. 몸이 어제보다 좋아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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