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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그룹 샤이니 온유(27·이진기)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사과했다.
온유는 12일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인으로서 안 좋은 내용이 보도되게 되어, 많은 분께 심려와 우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입건된 온유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온유는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하여 오해를 받아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 조사 후 진행된 사안에 대해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해프닝임을 인지했고, 이에 모든 오해를 풀고 어떠한 처벌도 원하지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며 "남은 조사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유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강남 클럽에서 여성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오전 9시부터 5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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