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므파탈 택시기사 役"…오정세, '여름방학' 출연 확정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정세가 영화 '여름방학'에 합류했다.

'여름방학' 측은 14일 "오정세가 택시기사 종철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라며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오정세는 이하나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앞서 이하나가 종철 아내 정순 캐릭터로 출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특히 오정세는 이하나와 정유진을 오가며 활약을 펼칠 전망. 극 중 종철과 수연(정유진)은 바람이 나 도망친다는 설정이다.

'여름방학'은 택시기사 부부와 버스기사 부부가 벌이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다. 오정세, 이하나, 김희원, 정유진 4인의 주연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관계자는 "오는 24일 고사를 지낸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라고 전했다.

영화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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