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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AOA 멤버 겸 배우 설현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강렬한 눈빛 연기를 펼쳤다.
쇼박스는 14일 오전 '살인자의 기억법'의 4인 4색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병수 역의 설경구, 태주 역의 김남길, 병만 역의 오달수, 은희 역의 설현까지 눈빛 열연이 초근접 각도로 포착돼 있었다.
이들은 "'살인자의 기억법'은 배우들의 눈을 보아야 한다. 쉽게 볼 수 없는 눈빛이다. 얼마나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지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원신연 감독의 말처럼 눈빛 연기만으로 캐릭터의 특성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설현의 배우로서 새로운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극 중 병수(설경구)의 딸 은희 캐릭터를 맡았다. 유일한 가족인 아빠가 연쇄살인범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상황을 마주하게 되면서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인물.
"김설현은 본능적으로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배우"라는 원신연 감독의 극찬처럼, 사진 속 설현은 아빠로 인해 복잡한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되는 인물의 모습을 눈빛에 녹여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물이다. 오는 9월 개봉 예정.
[사진 = 쇼박스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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