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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이 이틀 연속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의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 불스 어슬레틱파크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더램 불스(탬파베이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의 활약을 펼쳤다.
초반은 다소 방망이가 무뎠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뒤 5회 1사 후에는 초구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그러나 0-2로 뒤진 7회 2사 1, 3루서 애덤 콜라렉을 만나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냈고, 2-2로 맞선 9회초 1사 1루서 균형을 깨는 좌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4호. 팀이 최종 4-2로 승리하며 최지만은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2경기 연속 홈런에 성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74에서 .278로 상승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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