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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김준현이 남다른 고민을 털어놨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한국대표로 출연해 "이렇게 먹다간 미래엔 먹을 게 없어질까 봐 걱정되는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제기했다.
녹화 당시 유민상과 김준현은 각 국의 멤버들에게 한국의 맛을 소개하며 더불어 세계를 여행하며 먹은 음식들에 대한 평을 나눴다. 특히 김준현은 이탈리아를 여행했을 때 전통 이탈리아 피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피자집을 갔지만 실망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세계 식량 위기에 직면했을 때 만약 한 가지 음식만 먹게 된다면 무엇을 선택할거냐는 질문에 나라를 잃은 표정을 지으며 깊은 고민에 빠져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나라별 가장 많이 생산, 소비하는 식량에 대한 이야기와 각 국의 식량위기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 음식에 대한 나라별 이슈와 각국에서 밀고 있는 미래 식량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이뤄졌다. 유민상과 김준현은 곤충을 거리낌 없이 먹기 위해선 이름부터 바꿔야 한다며 곤충 음식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기도 했다. 곤충 뿐 아니라 최근 미래 식량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GMO 유전자 변형 농산물에 대한 연구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비정상회담'은 1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유민상(왼쪽), 김준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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