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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록버스터 ‘혹성탈출:종의 전쟁’이 ‘택시운전사’를 추격하고 있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사전예매는 15만 4,830장을 기록했다. 예매율은 27.4%로 2위를 기록했다. 1위 ‘택시운전사’(31.2%)를 바짝 추격했다.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3%에 달한다. 작품성과 완성도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대자연이 선사하는 스펙타클과 매력만점 새로운 유인원 캐릭터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진정한 ‘휴머니즘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타 블록버스터와 차별성을 둔다.
무엇보다 가장 완벽한 3부작이라는 평가답게,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을 품위있고 위엄있게 마무리하는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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