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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심민현 수습기자] 배우 김희선은 그 어렵다는 '시월드' 조차 아름다운 완벽한 여자였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선이 스페셜 MC로 참여했다.
김희선은 "약혼을 하고 한 달간 시부모님이랑 함께 살았다"며 "남편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오면 아버님은 간에 좋은 약을 챙겨주시고 어머니는 해장국을 끓여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정말 결혼 잘했다"며 "행복하겠다"고 부러워했다.
김희선은 "좋은 고부 사이는 살갑게 잘 다가가는 며느리와 잘 받아주는 시어머니의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며 "기 싸움은 금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신랑이랑 싸웠을 때는 시어머니와 이야기한다"며 "친구들과 술 마실 때는 계산도 해주시고 가신다"고 시어머니와 각별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정말 예쁘다"며 "우리 수홍이도 저런 여자 데려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야기를 듣던 신동엽은 "수홍이는 정말 결혼 안 할지도 모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심민현 기자 smerge1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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