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③] 염정아 "정우성, 고민 나눌 수 있는 대표…든든해"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염정아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대표인 정우성에게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염정아는 최근 진행된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월 이적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배우 정우성이 대표로, 이정재가 이사로 있는 매니지먼트사다.

염정아는 "정우성 대표님이라고 하니까 괜히 새로워 보이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다른 신뢰를 보였다. 염정아는 "정우성과 함께 연기를 한 적은 없지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같이 의논할 수 있는 대표님이다"라며 "응원을 많이 해준다. 마음이 든든하다"라고 밝혔다.

소속 배우들 간에도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그는 "얼마 전 여배우들끼리만 회식한 적이 있다"라며 "우리 회사는 잘 뭉치는 분위기다. 예전에는 그럴 기회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잘 몰랐는데 좋은 거 같다.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끼리 응원해준다는 게 큰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티스트컴퍼니는 선후배 사이에 교류가 활발하다. 염정아는 "후배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조언이 있느냐?"라는 물음에 "작품을 너무 편식하지 말고 다양하게 했으면 한다. 그게 결국 배우에게 재산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염정아는 "작품을 많이 하고 싶다. 나이 들수록 더 그렇더라"라며 "지나고 보니 한창 활동했을 때가 깊이 기억에 남는다. 참 재밌었다. 그런 기억을 갖고 있는 것도 정말 큰 행운이라고 느낀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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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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