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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의 끝나지 않는 샤워에 룸메이트들이 경악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 팀과 생애 첫 패키지여행을 떠난 서장훈. 녹화 당시 연예계 대표 결벽남으로 불리며 어디서든 청결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 그가 과연 다른 멤버들과 한 방을 잘 쓸 수 있을지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첫날부터 결국 문제가 발생하고 말았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씻기 위해 화장실에 들어간 그가 아무리 기다려도 도무지 나오지 않는 것. 알고 보니 평소 샤워 시간이 한 시간이 기본인 서장훈이 패키지에서도 최장 시간 샤워를 한 것.
평소 5분이면 씻는 다른 멤버들은 서장훈의 남다른 샤워 타임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우리 네 명이 씻어도 남을 시간 동안 혼자 씻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급기야 쏟아지는 잠을 버텨가며 화장실에서 감감무소식인 서장훈을 기다리던 룸메이트들은 결국 씻기도 전에 코를 골며 잠들어버렸다.
이후 서장훈은 그의 특출난 샤워타임에 항의를 하는 룸메이트에게 "이 정도면 굉장히 일찍 나온 편이다. 배려하느라 대충 씻고 나온 거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뭉쳐야뜬다'는 1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서장훈.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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