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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맨홀'이 또 자체 최저 시청률의 굴욕을 당했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 4회는 전국기준 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3회 시청률 2.2%에 비해 0.2%P 하락한 수치이자 자체 최저 시청률이다. 또 2017년 방영된 KBS 2TV 수목극 시청률 중 가장 낮은 수치이다.
'맨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첫방송에서 기록한 3.1%. 이후 2회 2.8%, 3회 시청률 2.2%를 기록하며 계속 하락했고 4회만에 2.0%를 기록하며 겨우 2%대를 넘겼다. 1%대 추락의 우려까지 생기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19, 20회는 각각 11.4%, 13.5%의 시청률을 기록해 지난 16일 방송된 17, 18회 시청률 10.7%, 12.8에 비해 모두 0.7%P씩 상승했다.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19, 20회는 6.7%, 7.5%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16일 방송된 17, 18회 시청률 6.4%, 6.8%에 비해 0.3%P, 0.7%P 상승했다.
[사진 = MBC, KBS,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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