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손주인이 추격의 홈런포를 가동했다.
손주인(LG 트윈스)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투런홈런을 때렸다.
팀이 0-5로 뒤진 5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선 손주인은 SK 선발 메릴 켈리의 141km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6월 18일 KIA전 이후 두 달만의 홈런이자 시즌 4호 홈런이다.
LG는 손주인의 홈런에 힘입어 5회초 현재 SK를 2-5로 추격하고 있다.
[LG 손주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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