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최준석, 한현희 상대 9회 극적인 동점 투런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최준석이 9회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날렸다.

최준석(롯데 자이언츠)은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3차전에 3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네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최준석은 2-4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서 타석에 등장, 넥센의 마무리투수 한현희의 3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05m.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롯데는 최준석의 동점 홈런으로 9회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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