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왕원(임시완)의 반격이 펼쳐질까.
21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21, 22회에선 은산(윤아)이 송인(오민석)이 휘두른 칼에 베이고 납치까지 당하는 위기가 그려졌다.
왕원은 은산의 이름이 적힌 공녀 명단을 빼내 이를 태웠다. 이 소식을 전한 왕원에게 은산은 "귀국길에 공녀는 없다고요?"라고 물으며 활짝 웃었다.
왕원은 은산에 대한 진심을 묻는 왕린(홍종현)에게 "안되겠더라고. 옆에 저 녀석 없이는 단 하루도 안 되겠어"라고 했다.
린이 "싫다면 어쩌겠습니까"라고도 물었지만 원은 "어쩔 수 없어. 말했잖아. 없으면 내가안 되겠다고"라며 은산을 향한 단단한 마음을 드러냈다.
23, 24회 예고에선 "본색을 드러내는 것이냐"는 충렬왕(정보석)의 분노에 맞서 왕원이 "그리 두려우면 만족하셨어야죠. 내가 고개 숙이고 바보 아들 노릇을 할 때요"라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드러냈다.
왕린은 은산을 붙잡고 "무서웠습니다. 찾지 못할까 봐"고 말하며 원과의 치열한 감정 대립을 예고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