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주환이 홈런포를 추가했다.
나주환(SK 와이번스)은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때렸다
나주환은 팀이 3-1로 앞선 3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1루 주자 박정권이 2루에서 횡사하며 2사 주자없는 상황을 변했다.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는 상황을 180도 반전시켰다. 박정권이 아웃된 뒤 맞이한 첫 투구에 좌월 홈런포를 터뜨린 것. 8구째 145k짜리 패스트볼을 제대로 받아쳤다.
13일 kt전 이후 첫 홈런이자 시즌 17호 홈런이다.
SK는 나주환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4-1로 앞서 있다.
[SK 나주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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