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장원준이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장원준(두산 베어스)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탈삼진 3개를 추가하며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달성했다. KBO리그 역사상 2번째다. 이전까지 10년 연속 100탈삼진은 이강철(당시 해태, 1989년~1998년) 밖에 없었다.
장원준은 롯데 자이언츠 시절인 2006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매 시즌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그 기간 탈삼진 10걸 안에 6차례나 들었다.
올시즌에도 꾸준한 모습을 이어가며 이날 전까지 97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1회에는 삼진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2회 이성우를 상대로 첫 탈삼진을 기록했다. 체인지업을 이용해 헛스윙을 유도했다.
3회 투구 때 삼진을 추가했다. 2사 이후 나주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이번에도 결정구는 체인지업.
올시즌 100번째 탈삼진은 노수광을 상대로 나왔다. 5회말 2사 2루에서 노수광과 만난 장원준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를 이용해 헛스윙 삼진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장원준은 1회 2번째 아웃카운트를 잡으며 역대 14번째 1800이닝 투구도 달성했다.
[두산 장원준.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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