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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라미란이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4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라미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사적인 복수를 위해 만난 4명이 공적으로 정의를 실현하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가는 복수극이다.
라미란은 사별 후 두 아이를 키우는 재래시장의 생선장수 홍도희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어떤 면에서는 치킨을 팔았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복선녀와 겹치고, '응답하라 1988'의 치타 여사와 비슷해 보이는 캐릭터이긴 해요. 하지만 당분간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기를 하고 싶어요. 한 분야의 캐릭터를 잘 구축하는 게 결코 쉽지 않거든요"며 소감을 밝혔다.
인터뷰 내내 솔직하게 자신을 이야기하던 라미란은 "높은 자존감은 내가 지금 무엇을 원하는 지를 생각하는 데에 있어요. 최대한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소신 있게 산 것 같아요"고 뚜렷한 주관을 밝혔다.
'부암동 복수자들'은 10월 중 방영 예정이다.
[라미란.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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