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GC인삼공사가 마이클 이페브라(33, 189.2cm) 영입을 추진한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KBL에 이페브라 영입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활약한 키퍼 사익스가 돌연 터키리그로 향해 외국선수 교체가 불가피했던 터. 24일 오전 이페브라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한 팀은 KGC인삼공사가 유일했다.
이페브라는 지난 시즌 창원 LG에서 14경기 평균 19분 36초 동안 14.9득점 3점슛 1.6개 3.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LG에서는 시즌 도중 퇴출됐으나 공격력에 패스능력을 겸비, 사익스의 공백을 메울 최선의 자원으로 꼽힌다.
이페브라는 최근 본인 SNS 계정에 KBL의 계약 절차를 거치지 않은 상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계약이 됐다는 내용의 인터넷 기사를 공유, 계약 위반 의심을 받은 바 있다. 이 탓에 지난 22일부터 시행된 가승인 대상 선수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KBL은 지난 23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관련 구단의 진술과 선수, 에이전트로부터 소명을 통해 사실 관계를 조사한 결과 규정 위반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페브라는 모든 구단 가승인이 가능한 선수로 분류됐고, KGC인삼공사는 사익스의 공백을 이페브라로 메울 수 있게 됐다.
[마이클 이페브라.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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