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대표팀 부담감 이겨내겠다"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김민우(수원)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의 부담감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민우는 24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오는 3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민우는 "대표팀 발탁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책임감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표팀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행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최종예선 2경기를 남겨 놓은 것에 대해선 "어렵고 힘들 수도 있지만 선수단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포지션 경쟁자인 김진수(전북)와 비교할 때 장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진수는 유럽에서도 좋은 경험을 했고 일본에서도 좋은 경험을 했다. 어리지만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장점"이라며 "나는 공격을 많이 봤기 때문에 공격적인 부분에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스리백과 포백에 대해선 "어느 포메이션을 사용 하더라도 3백과 4백에 대한 이미지트레이닝을 많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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