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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송선미 남편 피살 사건의 피의자가 입을 열었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선 배우 송선미 남편 피습 사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20대 남성이 휘두른 칼에 4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남성은 배우 송선미의 남편인 미술감독 출신의 설치미술가 고 씨. 체포된 피의자는 수억 원을 받기로 하고 소송을 도왔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피의자를 포착한 제작진은 "그 날 왜 만난 거냐" "사주 받은 거 아니냐" "재산 분쟁 때문에 그랬나" "흉기는 왜 챙겼냐" "우발적 범행이냐" 등 질문을 쏟아냈으나 피의자는 묵묵부답이었다.
그러던 중 "계획 살인이냐"는 질문에 피의자가 "아니다"고 답한 뒤, 이어 유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말에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건 담당 경찰은 피의자가 고 씨에게 휘두른 범행 도구에 대해 "그날 시장에서 구매했다"며 "조폭은 아니다. 일반인이고 현재 무직 상태이다"고 밝혔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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