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스완지시티)이 대표팀에 조기합류했다.
축구협회는 25일 '기성용이 당초 예정보다 이른 25일 대표팀에 합류해 정상 회복 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 재활에 집중하고 있는 기성용은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보다 이른 25일에 대표팀에 합류했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기성용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신태용 감독은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대표팀 멤버가 많이 교체됐기 때문에 선수단을 잡아줄 선수가 필요하다. 기성용이 벤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성용은 상당히 호전된 상황이다. 앞으로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재활이 잘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도 있다. 훈련을 같이 하면서 경기에도 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고려해 발탁했다"고 말했었다.
이란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둔 대표팀은 지난 21일부터 유럽파와 J리거들을 제외한 선수들이 조기소집되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과 이란은 오는 3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이란 대표팀 선수단은 26일 입국해 한국전을 대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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