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3연투를 펼친 김강률이 휴식을 갖는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날 불펜 운용 계획에 대해 밝혔다.
두산은 전날 넥센전에서 6-5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함덕주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뒤 김명신(1이닝)-이현승(⅔이닝)-김승회(⅔이닝)-김강률(1⅔이닝) 순으로 뒤를 책임졌다.
김 감독은 5-5로 맞선 8회초 1사 3루서 김강률을 올린 뒤 그에게 경기를 끝까지 책임지게 했다. 9회 한 점차 승부서 마무리 이용찬이 나올 법도 했지만 김 감독의 선택은 김강률이었다.
김 감독은 이에 “어차피 (김)강률이가 3일 연속 던졌기 때문에 오늘(25일)은 쉬어야 한다. 그래서 교체 없이 그대로 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신 오늘 이용찬을 조기 투입할 수 있다. 강률이는 쉬고, 상황을 봐서 (이)용찬이를 8회부터 등판시킬 수도 있다”라는 계획을 전했다. 두산은 이날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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