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페' 이동우, 김경식과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희망 아이콘

[마이데일리 = 부산 이승길 기자] 성화봉송 마지막 주자는 '희망의 아이콘' 개그맨 이동우와 김경식이었다.

제5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의 개막식이 2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부코페'의 독특한 전통인 '볼 때만 성화봉송'이었다. 3회 축제에서는 최양락이, 4회 축제에서는 송해가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바 있다.

베일에 가려져있던 5회 축제의 마지막 성화봉송 주자는 틴틴파이브의 개그맨 이동우, 김경식이었다.

김경식의 부축을 받으며 함께 무대에 오른 이동우는 "다섯 번째 축제 아니냐? 우리가 틴틴파이브니까 꼭 참여를 하고 싶었다. 모두 함께 재밌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아시아 최초, 최대의 코미디 페스티벌인 '부코페'는 지난 4회 9일간 진행했던 행사를 하루 연장, 10일간 10개국 51개팀의 공연으로 채워진다.

'부코페'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펼쳐진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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