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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 케이블채널 tvN '소사이어티 게임2'가 25일 막을 올렸다.
첫 회에선 출연진 22명의 원형마을 입성 순간과 높동과 마동으로 나뉘어 마을 주민이 되는 과정, 이들의 첫 챌린지 그리고 탈락자가 발표됐다.
우승팀은 마동이고 탈락자는 높동의 캐스퍼였다. 높동 주민들은 캐스퍼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지적했다. 캐스퍼 역시 래퍼 외 다른 모습을 보일 기회를 놓친 것을 후회했다.
마동 리더는 김하늘이다. 반란 열쇠는 박광재, 손태홍의 손에 쥐어졌다. 이천수는 박광재에 반란을 일으키자고 설득했으나 팀워크가 우선이라는 뜻이 확고했다. 마동은 반란 실패시 반란의 열쇠를 사용한 주민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부담이 있기 때문.
'챌린지 : 텐 메이드'의 모든 라운드 종료 결과 최종 마동의 승리로 돌아갔다. 마동에 천 만원의 상금과 달걀 한판, 식용유가 주어졌다.
엠제이 킴은 게임에서 자신의 실패로 패가 기록되고, 팀까지 패배하자 그 실망감을 거침 없이 드러냈다. 결국 "감정 컨트롤을 못 하고 있다"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마동은 리더가 탈락자를 결정하지만 높동은 전원이 탈락자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표를 주민이 탈락하게 되는 것. 이에 따라 캐스퍼가 투표를 통해 첫 탈락자로, 가장 먼저 원형마을을 빠져나가게 됐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탈락자 결정과 상금 분배, 블랙리스트 작성 등 지난 시즌을 보완해 새 룰을 적용시켰다. 구성원들의 복잡미묘한 심리를 읽어 내리는 재미 역시 여전했다. 다만 장동민의 "쓰레기야 쓰레기" "변호사가 뭘 할 줄 알겠어" 등 과격하고도 무례한 발언들은 보는 이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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