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SK가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SK 와이번스는 2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홈경기에 앞서 투수 서진용을 1군에 등록했다. 서진용이 1군에 등록된 것은 지난달 24일 말소된 후 33일만이다.
SK는 이날 백인식이 선발 등판한다. 백인식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게 힘든 만큼, 트레이 힐만 감독은 곧바로 서진용을 활용할 방침이다. 힐만 감독은 “서진용에게 2이닝 정도 맡기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진용은 올 시즌 32경기서 1승 3패 3세이브 1홀드 평균 자책점 4.93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마무리투수로 낙점됐지만, 블론세이브를 6차례 범해 중간계투로 보직을 옮긴 바 있다.
한편, SK는 이날 외야수 조용호가 1군서 말소됐다.
[서진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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