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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론티어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버팔로 바이슨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251에서 .249로 내려갔다. 특히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안타를 때리지 못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25일과 26일 경기에서 무안타 침묵한 박병호는 전날 경기에서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은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첫 타석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후 두 타석은 범타였다. 6회말에는 다시 한 번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섰으며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을 기록했다.
한편, 박병호의 소속팀 로체스터는 버팔로를 4-3으로 꺾었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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