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이 LPGA 통산 2승째를 따냈다.
박성현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터 앤드 골프클럽(파71, 6419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LPGA에 데뷔한 박성현은 7월 US 오픈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 아울러 한국은 US 오픈을 시작으로 마라톤 클래식(김인경), 스코티시 오픈(이미향), 브리티시 여자오픈(김인경)까지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현은 3라운드까지 6타를 줄여 우승이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4라운드서 3번홀, 6번홀, 8~10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면서 역전 우승을 따냈다. 이미림(NH투자증권)이 추격했으나 11언더파 273타로 2위에 만족했다. 전인지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3위.
김효주(롯데)가 9언더파 275타로 공동 8위, 허미정(대방건설), 유소연(메디힐)이 7언더파 277타로 공동 12위, 최운정(볼빅)이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6위, 양희영(PNS창호)이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0위, 김세영(미래에셋)이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2위, 신지은(한화)이 2언더파 282타로 공동 34위, 김민지가 4오버파 288타로 공동 60위를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