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골든차일드, 인피니트 칼군무 전수받은 '금동이' 탄생(종합)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11인조 신예 그룹 골든차일드(대열, Y, 재석, 장준, TAG, 승민, 재현, 지범, 동현, 주찬, 보민)가 소속사 직속 선배 인피니트의 칼군무를 전수받고 출격했다.

골든차일드는 2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앨범 '골차!'(Gol-Cha!)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MC를 맡은 박경림은 대열에 대해 "대열은 소속사 선배인 인피니트 성열의 동생이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대열은 골든차일드의 리더다.

대열은 오랜 연습 기간을 거쳐 데뷔하게 된 소감에 대해 "지금은 많이 떨리고 설렌다"라며 "긴 연습 기간동안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걸 잘 견뎌온 제 자신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골든차일드 멤버 11명 모두에게도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리더로서 덧붙였다.

대열과 더불어 가장 긴 연습 기간을 자랑하는 Y는 "저는 실감이 나지 않는 거 같다"라며 "반복되는 연습 시간과 반복되는 일상에서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된다는 거 자체가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이어 "골든차일드 음악을 많은 여러분들께 소개하는 게 가슴을 두근두근 뛰게 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골든차일드는 수록곡 '씨'(SEA)를 선보인 뒤 자신들을 소개했다. 골든차일드는 '100년에 한 사람 밖에 없는 완벽한 아이'라는 뜻으로, 첫 미니앨범 '골차!'는 골든차일드의 줄임말이다.

타이틀곡 '담다디'는 록킹 사운드에 밝고 청량한 느낌의 곡으로 당차고 소년미 넘치는 밝은 분위기 댄스곡이다. 멤버 장준과 TAG가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장준은 "저와 TAG가 감사하게도 랩메이킹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골든차일드만의 화법으로 표현된 세레나데 가사가 인상적이다"라고 했다. TAG는 "앨범에 참여할 수 있을지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한번 제안을 주셔서 저와 장준이 형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더불어 장준은 "이상은 선배님의 곡 '담다디'를 떠올렸다. 저희 어머니 애창곡이셨다"라면서 "이 곡을 리메이크 하는 줄 알았는데, 완전 다른 곡"이라고 설명했다.

골든차일드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팀워크가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저희들의 특별한 팀워크가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2017년 데뷔한 그룹들과의 비교에 대해 "경쟁도 해야 하지만 본받을 점 많다고 생각한다"며 "그들과 함께 K팝을 알리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랐다.

골든차일드는 목표에 대해 "신인상을 받고 싶고, 저희 골든차일드만의 음악 색깔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싶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어 소속사 직속 선배 인피니트와의 비교에 대해 "인피니트 선배님 못지 않게 최선의 칼군무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피니트 선배님들과 비교가 되는 것에 대해 영광"이라면서 "차이점이라면 멤버가 다르다. 11명의 멤버로 무대가 꽉 찬다"고 설명했다.

첫 미니앨범 '골차!'는 골든차일드의 줄임말, 골든차일드는 '100년에 한 사람 밖에 없는 완벽한 아이'라는 뜻이다. 이들은 또, 팀명 골든차일드에 대해 "직역하면 금아이들, 금동이란 뜻이다"라며 "처음엔 듣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뜻이 정말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고 미소 지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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