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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성추행 사건에 휩싸이면서 모든 일정을 스톱했다. JTBC '청춘시대' 하차에 이어 샤이니 일본 공연에도 불참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샤이니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콘서트 'SHINee WORLD 2017 ~FIVE~ Special Edition' 멤버 출연에 관한 소식이라는 공지글을 올렸다.
이들은 "온유가 얼마 전 불거진 사건의 사실 관계와는 상관없이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며 "본인 의사에 따라 이번 도쿄 돔과 오사카 교세라 돔 공연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샤이니 측은 "멤버 전원의 무대를 기대했던 팬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사전에 티켓을 구입한 팬들에게 환불 안내를 하기도 했다.
샤이니는 오는 9월 2~3일 도쿄 돔, 23~24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SHINee WORLD 2017 ~FIVE~ Special Edition'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온유가 최근 성추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으면서 완전체 공연이 무산된 것. 키, 민호, 태민, 종현 네 멤버만 무대에 선다.
온유는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고 "오해로 생긴 사건"이라며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자진 하차하는 등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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