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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권혁수가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범접불가 '먹짱'의 위력을 보여줬다.
권혁수는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권혁수는 먹짱 스타답게 남다른 식욕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음식을 때려 넣는 스타일이다. 왠지 그때는 살이 안 찔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엄청난 대식가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권혁수는 "난 케이크를 조각으로 잘라 먹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나한테는 약간 큰 조각일 뿐이다. 그걸 왜 잘라 먹느냐"라고 의아해했다.
평소 '1일 5식'을 한다고. 그는 "삼시세끼를 먹으면 살이 빠진다"라며 "아점(아침+점심) 등 끼니 중간중간 한 번 더 챙겨 먹는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가리는 음식도 없었다. 권혁수는 "비린 향도 좋다. 고기 잡내가 풍겨도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권혁수는 음식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가 잘 돼 있어야 빨리 찾아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권혁수는 "전 세계 먹방 투어를 하는 게 꿈이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먹짱 권혁수에게도 다이어트는 피해갈 수 없는 숙명이었다. 그는 "학창시절 늘 전교에서 뚱땡보 순위권 안에 들었다. 몸무게가 100kg이 넘었다"라며 "고구마를 먹으면서 40kg 정도를 감량했다"라고 털어놨다.
권혁수는 "지금도 다이어트 중이다"라며 " "100kg일 때도 마찬가지였다. 다이어트는 32년간 쉼 없이 해온 나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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