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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남경읍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9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남경읍은 수준급 이상의 하모니카 연주로 청중의 귀를 즐겁게 하며 오프닝을 열었다.
남경읍은 "그 시절 뮤지컬 배우 하면, 연극 배우보다는 연기를 못 하는 사람들이라는 편견이 있었다"고 데뷔 이후 40여년 배우 인생을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제자 중에 조승우, 오만석, 황정민, 박건형, 홍광호. 지금 뮤지컬계 스타들이 좀 많이 있는 편이다. 소유진 씨도 학생이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남경읍은 뮤지컬 '벤허'에서 노예로 끌려간 유다 벤허가 승선하게 된 함선의 사령관이자 후에 그를 양자로 삼는 퀸터스 아리우스 역으로 무대에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남경읍은 "KBS '아침마당'을 통해 뮤지컬 '벤허'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뮤지컬 '벤허'를 사랑해 주시는 관객 분들께 끝까지 완성도 있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벤허' 측은 남경읍의 '아침마당' 출연 인증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경읍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유준상, 박은태, 카이, 민우혁, 최우혁, 아이비, 안시하, 서지영 등 실력파 배우들의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주목 받은 작품이다. 오는 10월 29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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