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8월 3일 개봉한 ‘파리로 가는 길’이 개봉 4주차인 8월 29일,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누적관객 10만 324명을 동원했다.
‘파리로 가는 길’은 영화 제작자인 남편 '마이클'(알렉 볼드윈)을 따라 칸에 온 '앤'(다이안 레인)이 갑작스럽게 '마이클'의 동료이자 대책 없이 낭만적인 프랑스 남자 '자크'(아르노 비야르)와 단둘이 파리로 동행을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프렌치 로드 트립 무비이다.
2017년 스크린 수 100개 이하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독보적 흥행 1위 영화일 뿐만 아니라(2위 ‘매기스 플랜’ 4만 7,668명), 지난 2015년에 개봉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 이후 오랜만에 10만 관객을 모은 스크린수 100개 이하 규모 다양성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파리로 가는 길’은 올여름 시즌 '베케이션 무비', '욜로 무비'로 등극하며 바쁜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 '낭만 여행'이라는 로망을 심어주다는 평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선보인 다이안 레인의 매력과 함께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절경과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등으로 인기를 누렸다.
이번에 공개된 관객 10만 돌파 기념 '땡큐' 포스터는 영화 속 명장면과 명대사로 이루어져, 실제로 영화를 본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한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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