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최정이 13일만에 선발 출장한다.
최정(SK 와이번스)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최정은 최근 개점휴업 상태다. 11일 LG전에서 선발 출장했다가 종아리 근육 경련으로 2타석만 소화한 뒤 이후에는 주로 대타로만 나서고 있다. 마지막 선발 출장이었던 16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경기 중반 교체됐다. 최정의 빈자리는 동생인 최항이 메웠다.
이날은 모처럼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대전 한화전 이후 13일만이다. 자리는 3번 지명타자다. 경기 전 트레이 힐만 감독이 "경기 전 훈련 때 문제가 없다면 지명타자로 나갈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라인업에 포함됐다.
SK 관계자는 "최정이 지난 27일에 1.6km 런닝을 했는데 통증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중견수)-최항(3루수)-최정(지명타자)-정의윤(우익수)-김동엽(좌익수)-나주환(유격수)-제이미 로맥(1루수)-김성현(2루수)-이성우(포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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