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서건창이 자신의 자리인 2루수로 돌아왔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서건창은 지난 19일 고척 NC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번트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공을 맞은 것.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았지만 그동안은 수비로 나서지 않았다. 대주자로 1경기 나선 뒤 이후 3경기에 선발 출장했지만 모두 지명타자였다.
이날은 모처럼 2루수로 등장한다. 부상을 입은 19일 고척 NC전 이후 첫 선발 2루수 출장이다.
한편, 이날 넥센은 이정후(중견수)-서건창(2루수)-마이클 초이스(우익수)-김하성(유격수)-채태인(1루수)-이택근(좌익수)-김민성(3루수)-고종욱(지명타자)-박동원(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이날 라인업에서 제외된 장영석에 대해 장정석 감독은 "머리에 공을 맞은 영향 때문인지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가 있어서 휴식을 줬다"고 설명했다.
[넥센 서건창.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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