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편안하게 타격에 임했다."
롯데 이대호가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투런포를 뽑아냈다. 30일 잠실 두산전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서 두산 김성배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128km 슬라이더를 공략, 비거리 120m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대호는 홈런 1개만 추가하면 2010년(44개)에 이어 7년만에 개인통산 두 번째 30홈런을 달성한다.
이대호는 "3-0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생각하고 타격에 임했는데, 홈런이 돼 기분이 좋다. 연패를 끊어 다행이고, 내일 홈 경기서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대호.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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