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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아담 로살레스에게 선제 솔로포를 맞았다. 폴 골드슈미트에게도 투런포를 내줬다.
류현진은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에만 홈런 2개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류현진은 0-0이던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아담 로살레스를 만났다. 초구 70마일(113km) 커브를 던졌으나 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애당초 타구가 담장을 맞고 그라운드로 들어온 듯했으나 심판 합의 끝 홈런으로 선언됐다. 시즌 17번째 피홈런.
류현진은 AJ. 폴락에게 볼넷을 내준 뒤 폴 골드슈미트에게 초구 89마일(143km)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좌월 투런포를 맞았다. 시즌 18번째 피홈런.
류현진은 이후 더 이상 실점하지 않고 1회를 마쳤다. LA 다저스는 애리조나에 2회초 현재 0-3으로 뒤졌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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