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허리케인 하비 피해자들을 위해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기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그는 새로 설립된 유나이티드 웨이 하비 레커버리 펀드(United Way Harvey Recovery Fund)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개인 소유 비영리 민간 부문 최대 규모인 유나이티드 웨이 월드 와이드는 “하비 레커버리 펀드의 모든 수익금이 복구 노력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작업이 수년간 계속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앞다퉈 기부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산드라 블록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적십자사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드웨인 존슨과 케빈 하트는 허리케인 하비 릴리프 챌리지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들은 각각 2만 5,000달러의 기부금을 냈으며, 비욘세, 제이 Z, 크리스 록,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동참했다.
킴 카다시안 웨스트 역시 자신의 가족이 50만 달러를 미국 적십자사에 기부할 것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텍사스, 휴스턴 일대는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19명이 숨졌으며, 최소 300억 달러(약 33조원)가 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