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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로체스터)가 안타와 득점 1개씩 기록했다. 최지만(스크랜튼)도 2루타 두 방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박병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직 PNC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스크랜튼/윌스크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구단)와의 원정경기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405타수 101안타 타율 0.249가 됐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우완 도밍고 거맨을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박병호는 역시 0-0이던 3회초 2사 1루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거맨에게 풀카운트서 7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0-4로 뒤진 6회초에는 무사 1루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서 6구 볼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니코 굿럼의 중월 2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았다. 시즌 46득점째.
박병호는 3-4로 뒤진 7회초 1사 1,3루 찬스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홀더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를 공략했으나 3루수 병살타로 돌아섰다. 4-8로 뒤진 9회초에는 2사 1루서 다섯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J. 페데르센에게 풀카운트서 8구를 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로체스터의 4-8 패배.
한편, 스크랜튼 최지만은 7번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2루타만 두 방을 터트렸다. 4회말 1사 2,3루 찬스서 중월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7회말에도 우월 2루타를 쳤다. 최지만은 시즌 0.292 15홈런 69타점 41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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