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인지가 선두를 지켰다. 경쟁자들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했으나 한국선수의 LPGA 6회 연속 우승도전은 계속된다.
전인지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 6476야드)에서 열린 2017 LPGA 투어 캠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인지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브룩 헨더슨(캐나다),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그는 올 시즌 4차례 준우승에 우승이 없다. 전인지가 시즌 첫 승을 따내면 한국선수는 LPGA서 6회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1라운드서 6타를 줄여 단독선두에 나섰던 전인지는 2라운드서도 7번홀, 9번홀, 11번홀, 15~16번홀에서 버디를 솎아냈다. 1번홀에선 보기를 기록했다.
최운정(볼빅), 이일희(볼빅)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 박희영(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5위, 김효주(롯데)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8위, 양희영(PNS창호), 이미림(NH투자증권)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5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 유소연(메디힐), 최나연(SK텔레콤), 강혜지(한화), 김민지, 곽민서(JDX), 양자령(SG골프)은 컷 탈락했다.
[전인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