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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일구(58) 앵커가 5년 만에 종합뉴스 진행자로 돌아왔다.
최일구 앵커는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주말 '뉴스8'에서 앵커 복귀식을 가졌다. 최일구 앵커는 기존 주말 종합뉴스를 진행하던 정아영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이날 뉴스의 오프닝에서 최 앵커는 아직 새로운 둥지가 익숙하지 않은 듯 "MBC 아니 MBN '뉴스8' 진행을 맡은 최일구입니다"고 작은 실수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안정감을 찾은 최 앵커는 "사람냄새 나는 뉴스 진행해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일구 앵커는 1985년 MBC 보도국에 입사한 후 사회부 기자를 시작으로 경제부, 정치부, 정보과학부 기자와 스포츠취재팀 팀장 등을 거쳤으며, 2003년부터 MBC '뉴스데스크'의 주말 진행을 맡아 이끌었다. 당시 풍자가 담긴 촌철살인 앵커 멘트가 화제가 되며 '어록 제조기'로 불리기도 했다.
지난 2013년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해왔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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