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KIA가 5연승에 성공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회 4득점하며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5연승, 시즌 성적 75승 1무 44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승부처에서 선수들의 집중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김진우는 오랜만에 등판했는데 위기를 잘 막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KIA는 3-3으로 맞선 9회초 공격에서 김주찬과 이명기, 김선빈의 적시타로 4점을 뽑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 8회 등판한 김진우는 2사 2, 3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김웅빈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실점 없이 한 이닝을 막았다.
KIA는 3일 헥터 노에시를 앞세워 6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넥센은 앤디 밴헤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KIA 김기태 감독(왼쪽). 사진=고척돔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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