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이 4연패서 벗어났다.
두산 베어스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7-1로 완승했다. 두산은 4연패서 벗어났다. 71승50패3무로 2위를 지켰다. 삼성은 47승75패4무로 9위.
선취점은 두산이 올렸다. 1회말 1사 후 류지혁의 우중간 안타, 박세혁의 우전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재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앞서갔다. 그러자 삼성은 3회초 1사 후 김성훈과 김헌곤의 연속안타로 1,3루 찬스를 잡았다. 구자욱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두산은 3회말 1사 후 김재환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2사 후 에반스와 민병헌이 연이어 좌전안타를 터트려 앞서갔다. 6회말에는 박세혁의 우선상 2루타, 오재원의 우중간 2루타로 1점을 달아났다. 양의지의 볼넷, 박건우의 고의사구로 만루 찬스를 잡은 뒤 정진호의 밀어내기 볼넷, 에반스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12승(7패)째를 따냈다. 4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에반스가 2안타 3타점, 박건우가 2안타 1득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다.
삼성 선발투수 우규민은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으로 시즌 10패(6승)째를 떠안았다. 3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이현동이 데뷔 첫 안타 포함 2안타로 분전했다.
[에반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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