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고경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부산이 대전에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3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8라운드에서 대전에 4-2로 이겼다. 2위 부산은 이날 승리로 15승8무5패(승점 53점)를 기록하게 됐다. 부산의 고경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하위 대전은 4승7무16패(승점 19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부산은 전반 5분 고경민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고경민은 최광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부산은 후반 21분 고경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고경민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고경민은 후반 31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호물로가 올린 크로스를 고경민은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대전은 후반 36분 브루노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후 브루노는 후반 42분 멀티골을 기록했고 대전은 추격을 이어갔다.
부산은 후반전 인저리타임 임상협이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임상협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부산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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