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플레이오프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토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 734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델 테크놀로지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3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3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를 적어낸 토마스는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전날보다 14계단 오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컵 랭킹 3위 토마스는 이날 선전으로 플레이오프 첫 승과 랭킹 1위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토마스의 이날 라운딩은 무결점에 가까웠다. 첫 홀인 1번 홀부터 버디를 신고했고, 4, 6,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어 10, 12, 14, 17번 홀 역시 버디로 장식, 단숨에 순위를 공동 선두로 끌어올렸다.
단독 3위에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위치했다. 이어 조던 스피스와 그레이슨 머레이(이상 미국),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1타 뒤진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CJ대한통운)가 중간 합계 이븐파 공동 36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강성훈은 중간 합계 3오버파 공동 60위에 그쳤다.
[저스틴 토마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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