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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장겸 MBC 사장이 MBC 사옥에 모습을 드러냈다.
4일 MBC는 김장겸 사장이 이날 오전 6시 TV 주조정실과 라디오 주조정실, 보도국 뉴스센터 등 방송 시설 운용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장겸 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인 전파를 사용하는 지상파 방송이 어떠한 경우라도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비상 근무자 여러분들의 노고가 방송의 독립과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MBC는 이와 더불어 김장겸 사장이 근무자를 격려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도 공개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일 부당노동행위로 고발 당한 김장겸 사장이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에 여러 차례 불응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김장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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