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오는 23일 ‘무술의 도시’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개최될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와 XIAOMI ROAD FC YOUNG GUNS 36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는 모두 24명의 파이터들이 출전한다.
대부분의 선수는 전업 파이터로서 활동하고 있지만, 일부는 직업을 갖고 있어 선수 생활과 함께 병행한다. 그 직업은 체육관 코치, 헬스 트레이너 등 운동과 관련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로드 FC 케이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직업을 갖고 있는 파이터들이 있다. 그 주인공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36, 팀포스)과 ‘환경관리원’ 김덕수(36, TEAM J)다.
신동국은 XIAOMI ROAD FC 042 X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에서 일본의 이마이 순야(22, MOURI DOJO)와 일전을 벌인다.
신동국은 충주에서 처음 소방관 제복을 입은 현직 소방관이다. 현재 충북 제천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으로, 올해로 10년차 베테랑 소방관인 신동국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체력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2009년 전국 소방왕 선발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며 ‘소방왕’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또한 2015년에는 구급활동 중 심장이나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해 인명을 살려낸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소방관으로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종합격투기에 도전한 신동국은 XIAOMI ROAD FC YOUNG GUNS 33에 출전해 임병하를 맞아 값진 프로 첫 승을 거두었고 이번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또한 과거 우슈 실업팀에 소속돼 선수 생활을 했던 김덕수는 실업팀 은퇴 후 가장으로서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환경관리원’ 직업을 선택했다.
하지만 일상의 반복 속에서 과거 선수 시절의 향수를 느꼈다. 과거 우슈 선수 생활 경험을 살려 종합격투기에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로드 FC 아마추어 리그를 거쳐 YOUNG GUNS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게 됐다.
김덕수는 “처음에는 그라운드가 낯설어 고생을 좀 했는데 도전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점점 즐기게 되더라고요. 프로 데뷔 무대에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신동국과 김덕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와 함께 개최된다. 지난 5월 로드 FC와 충주시는 업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XIAOMI ROAD FC 042와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역대 최고의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로드 FC 정문홍 대표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ROAD TO A-SOL’은 전세계 지역예선을 거쳐 16강 본선까지 진행됐다. 8강 토너먼트 대진이 추첨을 통해 결정됐으며, 8강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로드 FC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세계 15개국에 생중계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메이저 스포츠 콘텐츠다. MBC 스포츠 플러스에서 국내 TV 방송,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CCTV로 중국에 생중계 되고 있다. 로드 FC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생중계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로 지상파 방송 MBC에서 방영될 로드 FC 신규 대국민 격투 오디션 ‘겁 없는 녀석들’은 지난 2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았고,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임병하-김덕수. 사진 = 로드 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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