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해숙과 김래원이 '희생부활자'로 재회,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인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7일 오전 '희생부활자'의 1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희생부활자'는 최강 모자 콤비로 꼽히는 김해숙과 김래원의 재회작으로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2006년 영화 '해바라기', 2011년 드라마 '천일의 약속' 이후 벌써 세 번째 호흡이다.
영화는 억울하게 죽은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와 범인을 응징하고 소멸한다는 내용을 그린다.
사건은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인해 죽은 엄마 명숙(김해숙)이 살아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그녀는 국내 최초로 발견된 희생부활자(RV), 즉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자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그녀의 칼은 자신을 죽인 오토바이 강도가 아닌 아들을 향하고 있어 혼란은 극대화 된다. 이로 인해 진홍(김래원)은 엄마를 죽인 살인범으로 의심받게 되고, 검사인 그는 경찰도 밝히지 못했던 사건의 진실에 대해 추적하기 시작한다.
모두의 의심을 받는 유력한 용의자가 된 아들 진홍은 진범을 찾아 나서고, 여기에 희생부활사건을 은폐하려는 국정원 요원 영태(성동일)와 진홍을 쫓는 경찰 수현(전혜진)까지 더해져 극을 풍성하게 한다. 그들이 파헤치는 7년 간 감춰진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더욱 궁금해진다.
'희생부활자'는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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