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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가 영화 '사라진 밤'(가제) 촬영을 마쳤다.
'사라진 밤' 측은 7일 "지난 6월 시작된 3개월 간의 촬영을 끝내고 8월 31일 크랭크업 했다"라며 "현재 영화 후반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에 보관되어 있던 한 여인의 시체가 사라지면서 이를 둘러싼 숨겨진 진실을 쫓는 스릴러물이다. 김상경이 형사 우중식 역할을 맡아 전대미문의 사건을 풀어나간다. 김강우는 김희애의 남편이자 야망을 가진 엘리트 대학 교수 박진한으로 분한다. 김희애는 대기업 회장 윤설희 역을 연기, 사건의 키를 쥔 인물로 등장한다.
촬영을 마친 김상경은 "드디어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 우리 스태프들과 배우진 모두 건강하게 촬영을 마쳐서 다행이다. 모두 고생하셨고, 관객분들도 극장에서 깜짝 놀라실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강우는 "진한이라는 캐릭터를 어떻게 연기할 지 고민이 많았다. 배우진과 제작진이 촬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재밌는 촬영 현장이었다. 영화가 특이한 형식을 가지고 있어서 어떻게 나올지 저도 너무 궁금하다.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고생해주신 현장 스태프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애는 "정말 즐거웠던 촬영 현장이라 시원섭섭한 마음이 든다. 배우들과 스탭들이 함께 고생한 만큼 영화가 잘 나올 것이라 믿는다. 관객분들에게 기존에 보신 것과는 다른, 독특한 스릴러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 = 씨네그루㈜키다리이엔티 / ㈜싸이더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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