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내 프로에 워너원 출연, 암표가 2백만원에 거래"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자신이 느낀 그룹 워너원의 엄청난 인기를 소개했다.

7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2'에서는 이러한 워너원 인기 현상에 대해 집중 토론을 나눠본다.

녹화 당시 신동엽은 "내가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워너원 완전체가 출연했었다. 그때 방청권이 200만원 상당의 가격에 암표거래가 됐다고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난 8월에는 워너원이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는데, 그 쇼콘(쇼케이스+콘서트) 티켓 역시 400만 원이 넘나드는 암표 사태가 있었다더라. 그게 진짜든 아니든, 여러모로 핫한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어 신동엽은 "워너원 때문에 부부싸움이 나기도 한다"고 전했고, 개그맨 김태현은 "혹시 본인 얘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황금알2'는 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신동엽. 사진 =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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