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전날 3안타를 때려낸 양의지를 칭찬했다.
양의지는 지난 6일 대전 한화전에서 7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2루타 한 방을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의 맹타를 휘둘렀다. 6-9로 뒤진 7회 2사 2루서 바뀐 투수 송창식을 상대로 추격의 1타점 2루타를 때려내더니 8회에는 달아나는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공격형 포수 양의지는 두산에서 한 방을 쳐줘야할 타자다. 남은 시즌 선두 경쟁과 포스트시즌을 위해선 양의지의 활약이 필수적이다. 양의지는 부상 회복 후 7월 25일 복귀해 7월 6경기 타율 .200, 8월 24경기 타율 .179로 좀처럼 감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서 그래도 모처럼 3안타 경기를 치르며 남은 시즌 전망을 밝혔다. 양의지의 3안타는 지난 5월 20일 KIA전 이후 무려 약 3달 반만의 일.
7일 잠실 kt전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양의지에 대해 “확실히 밸런스가 향상된 모습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쳐 줘야할 타자들이 치지 못하면 아무래도 뒤 타선에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서 연쇄 슬럼프가 온다. 지금은 흐름이 나아진 모습이다”라고 흡족해했다.
두산은 현재 선두 KIA에 3.5경기 차 뒤진 2위다. 아직 정규리그 18경기나 남아있어 한국시리즈 직행의 희망을 포기할 수 없다. 그런 가운데 양의지의 반등이 김 감독을 미소짓게 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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